[아빠의 30분 컷 유아식] 15개월 아기/돌아기 고기태기 극복 돼지고기 삼겹살 수육

나는 15개월 된 아이를 키우는 대한민국에 그냥 아빠다.

 

육아휴직을 하면서 아이를 키우는 그냥 아빠다.

 

요즘 고기태기가 심각하여 기존에 만들어주던 장조림이나 육전 같은걸 잘 안먹는다.

 

유아기 아이들은 소고기를 30g이상은 먹어줘야 철분 섭취가 잘되어서 성장이 잘된다고 한다.

 

근데 소고기 외에도 돼지고기 닭고기 계란도 철분이 많아서 일단 육류를 잘먹어야 한다.

 

아침에 만들어준 소고기 야채찜을 입도 안대고 다뱉은걸 보고

 

점심은 그동안 안해준 음식 중 수육을 만들어줘야 싶었다.

이건 아침에 만들어준 소고기 야채찜 원래 참 잘먹었던 메뉴인데...

삼겹살 수육과 소량의 밥과 평소 좋아하는 애호박 볶음

돼지고기 삼겹살 수육

    - 소요시간 : 35분

    - 준비물 : 삼겹살 보쌈용 120g, 어른 된장, 대파

    - 과정 : 1. 물에 된장 한숟갈, 대파 많이 넣어 끓인다.

                 2. 팔팔 끓을때 고기를 넣는다. 

                     - 끓을때 고기를 넣어야 맛잇는게 덜빠진다.

                 3. 중불에 30분 끓이면 끝

 

너무 오래 익히면 질기다. 너무 안익히면 배탈난다.

 

중간중간 잘라보고 100퍼센트 익자마자 빼는게 중요하다.

 

덩어리 고기를 먹기에는 좀 질겨서 잘게 잘라주었다.

 

15개월 평생 가장 많은 고기를 먹은것 같다. 

 

남는건 아빠가 먹었다.

 

아빠는 행복했다.

 

남은 고기는 비슷한 사이즈로 잘라서 냉동실에 잘 소분하자.

 

오늘도 육아 대디들을 위해서 화이팅!